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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과 교훈들

원영진 | 기사입력 2016/05/20 [16:16]
“자신을 안정하고 행복하게 지키는 안전한 성, 가정”

가정의 행복과 교훈들

“자신을 안정하고 행복하게 지키는 안전한 성, 가정”

원영진 | 입력 : 2016/05/20 [16:16]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민족의 원초적인 가정을 생각해 본다.
 
단군의 자손이라는 우리가 존재하기까지의 근원을 찾아올라가면 지구촌 인류 최초의 부부가 나타난다. 바로 나반과 아만이요, 오랜 세월이 흐른후 한인, 한웅시대를 거쳐 단군께서 비서갑신모님과 가정을 이루어 네 아드님을 두시고 가정을 이루셨다는 역사의 기록이 있다.
 
단군성조께서 자애하시고 인자하시어 백성의 추대에 임금이 되시고 비서갑 신모님이 누에치고 길쌈하시어 명주로 옷을 만드시어 추위와 더위를 막았고 부루태자님은 그릇을 만드시어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하셨다.
 
세계의 성인들을 보면 예수님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시고 33세에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석가세존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가정을 나오셨다. 마호멧도 소크라테스도 훌륭한 가정을 이루지 못했다. 인도의 간디도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한때 방황했다. 나라를 찾기위해 30대에 가정을 떠났다. 위대한 개인은 많이 있지만 부부와 자녀와 가정이 인류의 본이 된 가정은 우리 배달민족의 시조인 단군님과 비서갑 신모님 그리고 그 아들들이 우리 역사에 가장 아름다운 가정으로 교훈을 남긴다. 우리의 조상들은 가정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가족을 사랑하고 존귀히 지켜왔다. 가정의 안주인이 집안의 태양이었다. 집안에 햇님처럼 뜨겁고 사랑스런 본체였다. 그 자리를 순수히 지키기 위해 순결의 은장도를 허리에 품고 가정을 소중히 지켜냈다.
 
일부일처제로 아내를 귀히여기고 존경어를 써서 가정에 품위를 유지해 갔다. 그 가족의 역사가 세계 유일한 족보의 역사로 우리 문화의 뿌리가 빛나고 있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으로 우리의 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빛나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여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우리 가정 문화가 토착되어야할 것이다. 일본은 가족이 해체되어 일인가구가 40%가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벌써 2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가정을 소중히 지키는 것은 자신을 안정하고 행복하게 지키는 가장 안전한 성이다.
 
큐리부인은 가족이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세상에 유일한 행복이하며 가정을 행복의 터전으로 말했다. 현모양처의 신사임당이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는다. 어린 딸을 앞에 앉혀놓고 조용히 가르치며 말한다.
 
“얘야, 잘 듣거라. 여자는 무엇보다 현숙한 어머니와 착한 아내가 되어야되느니라. 고대 부나라 문왕의 어머니인 태임은 아기를 위해 항상 마음을 올바르게 갖고 말을 곱게 하며 몸가짐을 단정히하였느니라. 알겠느냐?”
 
“어머니 명심하겠습니다.” 바로 훌륭한 어머니 용인 이씨 부인이 있었다. 율곡선생과 더불어 7남매를 키우면서 가르침을 남김다. ‘말은 망령되게 하지말아야한다. 기품을 지키되 사치하지말고 지성을 갖추되 자랑하지 말라’고 교훈하셨다. 신사임당은 훌륭한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현모양처가 될 수 있었다.
 
맥아더 장군의 어머니는 맥아더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자 사관학교 앞 호텔에 방을 정하고 아들의 공부를 격려하고 보살폈다. 아들에게 늘 하는 말이 ‘거짓말하지 말고 고자질을 하지 말라. 인사를 잘 하고 국기에대한 경례도 잘해야한다’고 교훈했다. 어머니의 열정으로 맥아더는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그는 6.25때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냈다. 우리조상들이 지켜온 소중한 가정과 그 가정을 지켜온 어머니들의 위대한 희생과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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