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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빛이요, 우리는 빛의 자녀이다.

원영진 | 기사입력 2016/07/04 [06:21]
고기의 기록과 성경 기록, “빛으로 만물이 나고 세상이 지은바 되었다”

하느님은 빛이요, 우리는 빛의 자녀이다.

고기의 기록과 성경 기록, “빛으로 만물이 나고 세상이 지은바 되었다”

원영진 | 입력 : 2016/07/04 [06:21]
하느님은 빛이시다. 빛으로 만 생명이 창조된다. 우리 민족의 고기의 기록에서도 서양의 성경 기록에서도 빛으로 만물이 나고 빛으로 세상이 지은바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1) 하느님은 빛이다
 
우리민족의 창세기로 규원사화 조판기에 환(桓)이란 광명(光明) 곧 환하게 빛나는 것으로 그 형체를 말함이요, 인(因)이란 본원이니 곧 근본으로 만물이 이로 말미암아 나는 것을 뜻함이다. 만 생명이 이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고운 햇빛을 하늘과 땅에 고루 비추게 하였다. 우리 민족이 배달민족이라 함이 바로 원초적 근원이 여기서 기인된다.
 
배달은 밝음이요, 광명이다. 우리 민족의 배달사상 광명 민족이 환(桓)이란 뿌리에서 왔다. 삼신 즉 환인, 한웅, 한검도 광명의 신이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심에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참 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으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요한복음1: 9~10)
 
환으로, 빛으로 만물이 생명을 얻음처럼 빛을 창조의 신으로 기록하고 있다. 세상을 비추는 참 빛, 그 빛으로 세상이 지은바 되었다고 기록한다. 그 빛은 하느님이시다.
 
2) 우리는 빛의 민족이다
 
최남선 선생의 불함문화가 우리의 옛 광명문화이다. 동방문화의 근원을 불함문화로 나라 도처에 분포되어 있는 태백산 소백산 등 백(白)자 지명의 땅을 중히 여겼다.
 
백(白)은 태양신 하늘을 뜻하는 옛말이며 태양신을 숭배하던 고대 문화를 고증하는 어휘로 판단했다. 우리 동이족이 백산(白山) 즉 태양신께 제를 지내던 곳으로 각 백두산, 태백산, 소백산 등을 중심에 두었다.
 
하늘(天)을 의미하는 고어인 Taigar(머리)에 주목하고 여기서 단군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몽고와 터키에 하늘 신으로 「탱그리」로 자연 신앙을 숭배하는 믿음을 세웠다.
 
최남선은 신민사학에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로 잡기위해 동방문화의 기원을 불함문화로 그 사상을 선포했다. 우리 민족의 광명사상이 생활 속에도 묻어난다.
 
우리 옷(白衣)도 흰옷 입는 민족, 한옥, 한글, 한식, 우리 종교의 믿음 속에 보배 빛임을 강조하고 있다.
 
3)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다
 
수년전 백두산에 천제를 올리고 깊은 명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하느님의 뜨거운 기운이 내 백회 머리골에 뜨겁게 임하여 내 마음 속의 소리가 들렸다. “나는 빛이다, 빛을 말하라, 빛을 행하라! 말씀 없이 말씀하시는 놀라운 보배 빛이 내 몸을 영롱히 싸안고 있었다. 함께 명상하던 우리 동포도 뜨거운 불덩이가 몸에 임하는 것을 체험하고 감동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빛으로 왔다. 빛의 민족이요, 빛의 자녀들이다.
 
우리 생활 속에 빛은 우리 영혼의 에너지는 물론 비타민 D, 비타민 B를 생성해 준다고 한다.
 
나는 산에 올라 기도할 때는 자연스럽게 빛을 향해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눈으로 태양을 깊게 향하고 가슴으로 빛을 맞는다. 영혼은 충만해지고 몸에는 각종 영영소와 면역성이 생긴다.
 
현대의학에 의하면 우울증과 정신질환 많은 질병들이 치유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한다. 숲속에 나무들을 보라! 태양을 향하여 생명의 투쟁을 한다. 빛을 받지 못하면 나무는 죽고 말기 때문이다. 빛은 생명이다. 집에 키우는 개가 병이 나면 조용히 양지 바른 곳에서 빛을 받으며 긴 시간을 머문다. 그것이 빛의 자연 치유이다.
 
미국에서 한국사를 연구하시는 김태영 박사님이 심근경색과 치주염으로 고생하시다 태양요법을 스스로 깨닫고 깨끗하게 치주염이 치료되고 심근경색도 수술하지 않고 뒤뜰에 나가 태양을 쪼이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증언하는 것을 들었다.
 
하느님의 신령하심이 불과 빛으로 임하신다. 그 빛이 성령이요, 보배 빛이다. 부처님의 광명진언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빛의 자녀이다. 그 빛 속에 영혼의 양식과 육체의 건강이 함께함이다. 깨달음이 깊어질수록 빛 속에 산다.
 
우리 모두가 빛속에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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