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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 1> 출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2/09 [08:14]
대림 시기 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까지 담아

주일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 1> 출간

대림 시기 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까지 담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2/09 [08:14]


 
주일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 1>이 출간됐다.
 
작가 J. 라레아(J. Larrea)는 인도 살레시오 수도회 신부.
 
1921년 스페인 출신으로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했으며 현재 68년째 인도에서 선교 중이다.
 
 
▲ 주일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 1>이 출간됐다. 작가 J. 라레아(J. Larrea)는 인도 살레시오 수도회 신부이다     © 매일종교신문

 
작가는 “복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주는 것”이며 말씀 스스로 활동하신다는 믿음으로 가, 나, 다해 주일 전례 말씀 해설집 ‘하느님 말씀’을 저술했으며 복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주는 것이며, 말씀 스스로 활동하신다는 믿음으로 사제들이 강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출간 의도를 밝혔다.
 
가해 1권으로 명명된 국내 번역서는 ‘대림 시기 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까지 전례 시기의 특성과 의미를 설명해 놓고 있다.
 
전주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사목자들이 강론 때 성경을 깊이 묵상하여 소화 시킨 다음, 하느님 말씀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절한 책을 수집하던 중 라레아 신부를 만나게 되어 이 책의 국내 출간을 적극 주선했다는 후문.
 
전례 주기에 따라 독서와 복음, 새 번역 성경과 공동 번역 성경을 병행해서 게재하고 있다.
 
전례 주기의 특성과 이에 따른 해설과 묵상이 쉽고 단순해서 접근하기가 쉽고,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토대로 전례 시기의 특성과 의미를 설명해 놓은 것이 이 책자의 장점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가해 주일 말씀 해설 1권은 ‘사제들에게는 말씀 중심의 훌륭한 강론 자료가 될 것이고, 주일 말씀의 깊은 영성적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듣고 있다.
 
이병호 주교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계시헌장은 회의 모든 가르침은 그리스도교 자체가 그렇듯이 성경에서 영양분을 취하고 거기에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교회에게는 버팀과 활력이 되고, 교회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힘, 영혼의 양식 그리고 영성 생활의 순수하고도 영구적인 원천이 되는 힘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례 헌장에서는 강론이 그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임을 상기시키며, 성서를 바탕으로 강론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공의회 개막 50주년이 되는 오늘날까지 공의회의 이런 방침과 권고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가톨릭사제의 설교에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신학자 쟝 메로에 따르면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의 서거(604년) 이후, 교회는 구원의 신비를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 설교 방식을 발전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약간 도식적인 데가 있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교회는 지난 천 4백 년 동안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제대로 된 설교 방식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와서야 계시헌장을 통해서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를 하도록 정책을 크게 바꿨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노드에서 세계의 많은 주교들이 인정한 대로, 이 정책이 사목 현장에서 완전히 실현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점에서 볼 때,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사제양성 과정이, 옛날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잘 활용하면 사목자들이 성서를 바탕으로 설교하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는 장문의 추천서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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