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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성서 보급 41% 감소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6/03 [23:40]
'스마트폰 성경' 보급과 신도 수 정체도 영향

올 상반기 성서 보급 41% 감소

'스마트폰 성경' 보급과 신도 수 정체도 영향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6/03 [23:40]
올해 상반기(2015년 11월 1일∼2016년 4월 30일) 성서 보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약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대한성서공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25회 정기이사회 보고에서 드러났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보급된 성서는 23만3천392부로 지난해 상반기(39만6천148부)보다 16만2천856부가 감소했다. 성서 보급 감소세는 개역 개정판 보급이 마무리 단계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 성경' 보급의 활성화와 신도 수 정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성서 보급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85개국에서 124개 언어로 총 282만3천178부의 성서가 제작 보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10만544부)에 비해 약 9% 줄어든 수치다. 한편 지역별로는 아프리카가 150만5천278부, 언어별로는 스페인어가 48만9천973부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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