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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1000만명 돌파...5가구 중 2가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4/09 [11:59]
‘60대> 30대> 50대’ 順...미혼 30대도 늘어나

1인 세대, 1000만명 돌파...5가구 중 2가구

‘60대> 30대> 50대’ 順...미혼 30대도 늘어나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4/09 [11:59]

▲ 밀알복지재단의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 포스터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5가구 중 2가구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1,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했다.

 

1인 세대는 6069세가 가장 많고, 3039세와 5059세가 뒤를 이었다. 베이비붐 세대의 급속한 고령화와 20·30대의 비혼주의 확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51376세대로 1인 세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이 2006402세대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4408세대로 여자 1인 세대(4867005세대)보다 많았다.

 


3월 전체 세대원 수를 살펴보면 1, 2인 세대 등 적은 수의 세대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4인 세대 이상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인 세대는 지난 25892869세대에서 35909638세대로 늘었고, 3인 세대도 같은 기간 4035915개에서 404571개로 증가했지만, 4인 세대는 3127685개에서 3113527개로 줄었다.

 

행안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상 1인 세대는 통계청의 1인 가구 통계보다 다소 많다.

 

예를 들어 부부와 자녀 1명은 통계상 ‘3인 가구지만, 이들이 주말 부부로 떨어져 살고 자녀가 학업 등을 이유로 다른 주소에 산다면 주민등록상 ‘1인 세대’ 3개로 분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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