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총 대표회장. 왼쪽부터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한교총 성탄절 메시지...‘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시작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소강석·이철·장종현 공동 대표회장 명의로 14일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람들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가득하고, 차가운 거리에는 겨울바람만 불어온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靈)택트 성탄절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 14일부터 무료로 제공하는 유튜브 캐럴 릴레이의 첫 작품.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의 첫 장면.

한교총은 14일부터 ‘한국교회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캐럴 나눔’은 한교총 유튜브(한교총TV)를 통해 매일 2곡씩 캐럴을 방송할 예정이다.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재단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만들어 릴레이로 무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14일에는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공개됐고 앞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천사들의 노래가’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17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케익 500개를 전달하는 등 전국 교회와 함께 ‘작은 선물 나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