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 초상화’ 등 보물 2점, 국립무형유산원 등 45점 유물 선보여
유교문화진흥원 개원 1주년 특별전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목은 이색 초상화’ 등 보물 2점, 국립무형유산원 등 45점 유물 선보여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충청지역 유학자들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가 11월 22일까지 열린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충청지역 유학자들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가 11월 22일까지 열린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를 2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14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충남 유학자들의 삶과 정신을 도전, 창조, 용기, 소통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풀어낸 이번 특별전은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선비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해보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목은 이색 초상화’, 중봉 조헌의‘화살통’등 보물 2점을 비롯하여 국립무형유산원, 대전시립박물관 등 6개 기관의 45점의 유물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정언 K-유교활용부장은 “충청유교문화유산의 공간을 다루었던 지난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시대의 눈으로 바라본 사람의 가치와 시대를 앞서간 이들의 외로움과 고난이 우리를 위로하고 독려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를 위해 현수막과 배너, 리플릿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텀블러와 티타월로 쓸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였다”라고 밝혔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이번 특별전이 유·무형의 충청유교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중앙과 지방 사이의 문화담론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ik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개원 1주년 기념 특별전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개막에 앞선 2월 26일에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2022년부터 도슨트 활동을 하고 있는 논산시 관광과 소속 문화관광해설사 및 프로그램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양성교육이 시행됐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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