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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8%, 종교 없지만 하나님은 믿는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0/24 [05:55]
CBS뉴스, 퓨 리서치 센터 보고서 인용 보도

미국인 68%, 종교 없지만 하나님은 믿는다!

CBS뉴스, 퓨 리서치 센터 보고서 인용 보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0/24 [05:55]


 
 
“특정된 종교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존재는 믿는다!”
 
미국인 중 68%가 종교는 믿지 않지만 절대적인 신의 존재는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개신교 전문 언론 매체 CBS뉴스는 지난 20일 퓨 리서치 센터가 밝힌 종교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68%가 종교는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37%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인 생활은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 미국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68%가 종교는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37%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인 생활은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 매일종교신문

이번 종교 여론 조사는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영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특정된 종교를 믿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30세 이하는 30%, 65세 이하는 9%에 불과해 젊은 세대 일수록 종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엿보게 하고 있다.
 
무신론자 혹은 불가지론자라고 인정한 층은 6%에 불과했다.
 
최근 남 캘리포니아주 서던복음주의신학교에서 진행된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에서도 ‘1990년대만 해도 18세-30세 성인 중 무종교인이 11%였지만 2012년에는 31%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향후 10년 안에 청년 세대 50% 이상이 무종교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종교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들은 하나님을 원하고 있는 것이지 교회 건물을 찾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영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여건을 종교인들이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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