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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교회 대면 예배 제한적 허용에 환영 논평
정부, 시설별 좌석기준 10%(100석 이하는 10명) 적용...현장예배 전환 지침
기사입력: 2021/01/17 [21: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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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설별 좌석기준 10%(100석 이하는 10) 적용...현장예배 전환 지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정부가 교회의 대면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에 대해 16일 환영 논평을 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면서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하여 시설별 좌석기준 10%(100석 이하는 10)를 적용하여 현장예배로 전환하는 지침을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방역적 위험도가 낮은 대면 활동은 일부 허용하고 위험도가 큰 소모임 등 사각지대의 관리는 강화된다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에 한해 수도권은 좌석의 10%까지, 비수도권은 좌석의 20%까지 대면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규예배 외에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신방 등 모든 소모임과 식사는 금지한다. 기도원, 수련원 등도 숙박과 음식 제공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 외의 소모임을 할 수 없다.

 

한교총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동안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에서도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내 교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려를 불식하고 실질적 방역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교회에 요청했다.

▲ 한국교회총연합 지도부가 15일 김진표(왼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한적 현장 예배 허용을 촉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교총 제공.    

  

한교총 지도부는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것을 전제로 현장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해달라는 입장을 정부와 여당에 꾸준히 전달해왔다. 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인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는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무실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만나 제한적으로라도 집회를 열도록 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요청하는 방안을 찾는 게 방역 확산에 유리하다며 제한적 현장 예배 허용을 촉구했다. 한교총 지도부는 교회의 경우 실질적으로 정규 예배를 통해 확산하는 일은 없었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식사모임이나 일부 집회에서 확산됐다고 주장했다.

 

한교총은 앞서 지난 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도 교회의 예배방식 개선을 요청했다. 당시 한교총은 장기간 대면 예배를 막고 있는 상황은 더 지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정부 방침을 거부하는 교회들에 주로 확진 확산이 발생하고 있고 반대 교회도 늘고 있다. 행정소송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교총의 논평 全文

 

정부에서는 116일 중대본 발표를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면서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하여 시설별 좌석기준 10%를 적용하여 현장예배로 전환하고(100석 이하는 10), 비수도권 2단계에서 종교시설에만 강화 적용한 2.5단계를 일반 시설에 준해 2단계로 낮춰 20%의 예배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발표했다.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동안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에서도 최소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환영한다.

 

이에 수도권을 비롯한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내 교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려를 불식하고 실질적 방역을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수도권은 아직 2,5단계로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감내하며,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한교총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예배회복을 바라는 교회의 입장을 갖고 정부와 대화하고 있으며, 모든 교회의 집회가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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