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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킹 목사의 날’에 킹 목사와 비교하며 '의회난입' 트럼프 비판
플로이드 질식사 이후 첫 기념일에 추모와 애도, 성찰의 분위기
기사입력: 2021/01/19 [15:0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김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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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기리며 사상 초유의 의회 난입 사건을 조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미국은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19291968)115일에 태어난 점을 기리고자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을 마틴루터킹데이로 지정, 각종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는 18일이 그에 해당한다.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인 18(현지 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누군가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회복할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할 권리를 가졌다면 그는 킹 목사였다경찰의 곤봉과 폭력, 인두세, 식자력 테스트 앞에서도 그는 결코 폭력에 굴하거나 반역의(traitorous) 깃발을 들거나 우리나라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역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전례 없는 의회 폭동 사태를 일으킨 폭도들의 폭력을 비난하면서 이를 조장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것으로 폭력에 굴하지 않고, 그렇다고 평화적인 방법을 버리고 반란을 꾀하지도 않은 킹 목사와 대비시킨 셈이다.

 

오바마는 워싱턴DC의 킹 목사 기념비 옆에 선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의회폭동 사태 직후에도 역사는 현직 대통령이 선동해 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력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는 성명을 낸 바 있다.

 

플로이드 질식사 이후 첫 기념일에 추모와 애도, 성찰의 분위기 

 

편 지난해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숨진 사건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거세게 일어난 이후 처음 마틴루터킹데이를 맞아 미 전역이 추모와 애도, 그리고 성찰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17일 주한 미국 대사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8일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재됐다. 대사관 측은 마틴루터킹데이인 18일 미국은 196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19501960년대 시민 평등권 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삶과 그가 남긴 것들을 기린다고 소개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킹은 아버지를 따라 목사가 되었다. 그는 1950년대부터 흑인을 위한 인권운동에 투신해 인종차별 반대를 소리높여 외쳤다. 그러면서 흑인에게도 백인과 동등한 일자리, 그리고 시민으로서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1963828일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일명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에서 그가 행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는 세계 역사상 최고의 명연설로 꼽힌다.

 

이처럼 흑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쓴 공로로 그는 196435세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최연소기록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4년 뒤인 1968년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호텔에서 평소 킹의 활동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진 이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올해 마틴루터킹데이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진 뒤 맞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지난해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받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무릎으로 목을 9분 가까이 짓눌렀다.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호소하던 플로이드는 끝내 질식사했고 이에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미국은 물론 유럽,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가 유행처럼 번지며 전 세계인에게 평등인권의 가치를 새삼 일깨웠다.

 

미국은 20(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정식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평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인권적 발상과 차별 조장 언행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 온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사에서 평등인권에 관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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