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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한반도 대화의 장, 평화의길” 촉구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7:43]
'6·25 72주년‘ 성명과 메시지 발표

한교총·한기총 “한반도 대화의 장, 평화의길” 촉구

'6·25 72주년‘ 성명과 메시지 발표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06/23 [17:43]

'6·25 72주년성명과 메시지 발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전쟁과 강대강 대결구도를 반대하고 한반도 대화의 장과 평화의길을 촉구하는 성명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23"한반도에서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며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낸 '한국전쟁 72주년 성명'에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외국 군인들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안보 능력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로운 협력 방안을 속히 마련하기를 바란다""한국 교회는 한반도 평화의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동북아, 전 세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기총도 '6·25 72주년 메시지'를 내 "북한은 무력으로 난관을 타개하려 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면서 "핵이나 미사일은 서로의 긴장을 높이고 강대강의 대결 구도만 조성할 뿐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기총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잊지 말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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