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고발 받아들인 노르웨이 정부에 시위와 청원이어져
‘기독교 근본주의 세뇌’ 부부. 양육권 박탈 논란교사 고발 받아들인 노르웨이 정부에 시위와 청원이어져기독교 근본주의 교리로 자녀들을 세뇌시키는 부부에 대해 정부가 나서 양육권을 박탈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르웨이 아동복지기관 ‘바르네베르넷’(Barnetvernet)은 마리우스 보드나리우와 루스 보드나리우 부부에게서 생후 3개월 된 신생아부터 9세 아이까지 자녀 5명에 대한 양육권을 박탈했다. 이는 한 교사가 “자녀들을 기독교로 세뇌시키는 근본주의 기독교인 부부가 있어 우려된다”고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부부는 이를 취소해 줄 것을 노르웨이 당국에 탄원했으나, 11월 27일(이하 현지시각) 거부당했다. 부부는 가족의 상황을 알리고, 정부에 아이들의 양육권을 돌려 달라고 요청하기 위한 페이스북페이지cebook.com/Norway-Return-the-children-to-Bodnariu-Family-744234959015965/?fref=nf)도 개설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청원(http://www.ipetitions.com/petition/christian-family-persecuted/)에 나섰다. 청원자들은 “아이들은 노르웨이 정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부모에게서 떨어졌다”며 “이들은 자식들을 하나님의 지혜로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일반적인 기독교 가정이다. 어떤 세뇌 교육도, 아동 학대도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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