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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긍휼을 힘써 나누는 가수 션의 간증
“우리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파”
기사입력: 2014/11/09 [07:5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엄해정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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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증문은 가수 션이 CBS ‘새롭게 하소서’(진행: 임동진․고은아) 프로에 출연하여 간증했던 것으로 본지가 동영상에서 녹취, 요약한다.(편집자주)
 
-특별한 결혼이벤트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결혼한 지 3년 8개월 됐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기 전 우리의 결혼기념일에 우리만 행복하게 지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1년 동안 부어주신 행복을 다른 사람과 나눠보자는 생각에 하루에 만 원씩 1년 동안 모았습니다. 그 돈을 ‘밥퍼나눔운동’에 기부한 후 어르신들 식사를 거들어드린 후 저희가 결혼식 때 이용했던 미용실과 웨딩드레스샵, 결혼식장 등 결혼식 발자취를 밟으며 매년 사진 1장씩을 찍습니다.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년을 꿈꾸는 것이지요. 아내도 흔쾌히 동의하여 기쁨의 이벤트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들 돌잔치도 특별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음이(딸)와 하랑(아들)이 돌잔치에 대해서는 좀 고민했습니다. 저희 부부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들의 돌잔치를 열어 자랑도 하고 싶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평생 감사할 수 있는 뜻 깊은 돌잔치를 만들어주고자 아이들을 우리 부부가 직접 키우면서 도우미에게 줄 돈과 돌잔치 비용을 모아 3명의 아이 수술비를 마련해 줬습니다.
 
아내는 손수 아이들의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고, 제 식사도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삼시 세 때를 챙겨줍니다.
 
-다른 많은 아이를 돌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동안 컴패션 1대1 양육하는 NGO단체에 참여하여 3년 전부터 6명의 아이에게 편지도 쓰고 기도해 주면서 작은 금액을 보냈습니다. 그 중 제가 필리핀의 클라리제를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그 애가 ‘알 러브 마미 정혜영’이라고 쓴 편지를 보고 감동한 아내가 두 아이를 저에게 맡기고 일주일 동안 필리핀에 가서 컴패션에 안 가면 하루에 아침 한 끼밖에 못 먹는 열악한 환경을 보고는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희도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아내가 우리의 꿈을 접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을 주자며 94명을 더하여 100명을 매달 후원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그 순간 ‘아,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내를 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 원의 행복’이라는 나눔강의도 하셨지요.
 
이화여대 아이색이라는 대학통합단체에서 나눔 강의를 부탁했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말로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감동과 실천을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강의를 마친 후 250명 모두에게 만 원씩 주면서 “이 돈을 나 혼자 기부하면 나만의 기부가 되겠지만, 여러분들이 기부하면 우리 모두의 기부가 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많은 친구가 그 자리에서 결단을 하고 기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은 언제부터 했나요.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먼저 믿게 하시고 저에게 믿음의 유산을 주셔서 아무 생각 없이 교회를 다니다가 7~8년 정도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수 지누션을 준비하고자 미국 LA에 들어갔다가 친구를 통해 다시 교회로 불러주셔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한국에 살다가 괌으로 이민 가서 10년간 살았고, 한국에 우연히 나왔다가 유명한 가수 분들의 가수와 댄스 제의를 받고 한국에 들어와 3~4년 동안 불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에서 지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교회에 나갔을 때 어땠나요.
 
잠시 잊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수활동을 하면서 팬들에게 하나님을 전했는데 하나님을 다시 믿게 됐다는 친구,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됐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도 바라보고 세상도 바라보며 살았고, 2003년도에 이러다가는 내가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누션 4집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에 들어가서 1년간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관계회복을 허락해 주셨고 많은 응답을 주셔서 자유로워 졌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죄의식을 느끼다가 ‘하나님이 더 좋으니까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그러면서 자유로워졌습니다.
 
“하나님이 좋아 하나님만 바라봐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행복 느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은 결코 죄의식을 느끼고 힘들고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매일 하나님 안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귀한 만남이 있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이지선 자매의 글을 접하고, 나보다 감사의 은혜를 더 받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 집회도 참석하여 아직까지 통화하며 이메일도 주고받습니다. 또 한 분은 이재철 목사님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기도하시는 분이 이 목사님의 집회 테이프를 주셔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들어가기 전날 저의 교회 전도사님이 책을 소개해 주시면서 한국 가면 꼭 읽어보라고 하였는데 이 목사님의 책이었습니다. 무작정 목사님을 찾아가 뵈었는데 목사님이 “은혜는 시작이다. 컵에 말씀을 가득 채워라. 넘쳐흐르면 삶으로 나타날 것이다.”는 말씀을 주셔서 들뜰 시기에 잠잠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 정혜영 씨와의 프러포즈가 특이했다고 들었습니다.
 
제 아내는 저와 결혼하면서 하나님을 믿게 됐습니다. 혜영 씨와의 교제 1년 되는 날 프러포즈를 했는데 어쩔 줄 몰라 대답을 안 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04년 1월 1일 저희 기획사 모든 가수의 콘서트에서 앵콜곡 때 음악을 멈추고 2층에서 구경하던 혜영 씨에게 가서 반지를 건네주며 다시 프러포즈했습니다. 혜영 씨는 며칠 후 ‘이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혜영 씨는 결혼하기 한 달 전부터 저와 새벽기도회를 나갔고, 결혼 후 교회에 다니게 됐습니다.
 
지금은 아내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까먹고 살 때가 많은데 아내는 막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느끼는 일이 많지요.
 
딸 하음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음이가 말을 배울 시기에 ‘아치’(같이)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아침에 하음이를 안고 있다가 “아빠 화장실 갔다 올 게” 하면 하음이는 “아빠 아치”라고 하고, “하음아, 아빠가 먹을 것 갖다 줄 게” 하면 역시 “아빠 아치”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아빠인 저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너무 뿌듯했습니다. 모든 것을 아빠와 같이 하고자 하는 하음이의 마음을 느끼면서 ‘아, 하나님도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분주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아치’라고 말씀드리는 것을 가장 기뻐하지 않으실까’ 생각하곤 합니다.
 
엘리야 선지자와 예수님, 그리고 에녹이 하늘로 들리어 올라갔다고 하는데, 에녹은 성경에 단 한 줄 써져 있지만 하나님과 매일 동행했다고 합니다.
 
-아내 정혜영 씨와 편지를 주고받는다고 하던데요.
 
기념일 때나 뭔가 느꼈을 때 아내에게 편지를 씁니다. 결혼 2년을 보내고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You Are So Beautiful
 
내가 살면서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신과 결혼한 거야. 내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신에게 하나님을 전한 거고. 그리고 내가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행복은 당신이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행복해 하는 걸 보는 거야. 당신의 하음이, 그리고 하랑이에 대한 고백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감사의 제목이 되는지 몰라.
 
우리 결혼식 비디오에 나오는 음악에 이런 가사가 있잖아. Everyday is my lucky day 나도 매일 매일 그런 고백을 하며 살아. 당신과 사는 매일 매일이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의 날들이라고.
 
내가 생각하기엔 여자가 예쁠 때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할 때 같아. 그리고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아기를 가졌을 때 같고. 나는 당신의 가장 예쁜 모습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본 행운의 남자야. 이제 나는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두 번째로 보게 됐어. 물론 항상 아름답지만. 당신의 하나님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과 함께. You Are So Beautiful
 
아내는 나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감동하고 눈시울을 적십니다.
 
-이러한 가정을 이루는 마음이 어디서부터 생기게 됐나요.
 
어렸을 적 저의 가정은 불행한 가정도 아니었고, 평범한 가정도 아니었어요. 하나님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게 하셨던 것 같아요. 제 아내 또한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늘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꿈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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