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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 동명대 세계 선(禪)센터 개원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1:20]
선 수행 학교 통해 힐링 및 가족 행복 나누기 운동 펼칠 계획

釜山 동명대 세계 선(禪)센터 개원

선 수행 학교 통해 힐링 및 가족 행복 나누기 운동 펼칠 계획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0/31 [11:20]
 
세계 각국인을 초빙하는 글로벌 선(禪)센터가 사찰이 아닌 국내 대학에 처음 개설됐다.


부산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10월 31일 내국인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선수행 학교, 힐링, 가족행복나누기 등을 목적으로 내세운 ‘글로벌 선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 센터를 한류문화의 글로벌 체험과 외국대학문화교류 등을 추진하는 중심 센터로 확장 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덧붙였다.


글로벌 선(禪)센터가 사찰을 벗어나 일반 대학에 개원하는 것은 첫 번째 사례여서 유사한 종교 심신 센터 개설에 산파역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부산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10월 31일 내국인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선수행 학교, 힐링, 가족행복나누기 등을 목적으로 내세운 ‘글로벌 선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매일종교신문


선(禪) 센터는 동명관 4층에 설치돼 170명 동시 이용 가능 수련장, 다도실, 탈의실, 샤워실, 선원장실 등 총 800㎡(240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동명대는 세계 선(禪)센터를 통해 전교생 인성 교육과 한국 문화 가치 재발견의 장으로 활용하며 부산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 체험, 외국 대학과 문화 교류 등의 중심기관으로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동명대 석좌교수 수진 스님이 선원장으로 취임해 ▲ 선수행학교 ▲ 힐링 ▲ 가족행복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동근 총장은 ‘한국 불교 세계화의 새 이정표인 센터 개원을 통해 국제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신라 불교 처럼 전 세계 종교와 수행문화를 이끌고 선수행의 정수인 간화선으로 한국 불교 문화 전통과 가치관을 전달할 것’이라는 포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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