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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수련원, 학교 폭력 낮추는데 기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23:21]
7대 종단 다채로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각광

종교계 수련원, 학교 폭력 낮추는데 기여

7대 종단 다채로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각광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1/11 [23:21]


 
 
종교계가 운영하는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교내에서 자행되는 동료들의 따돌림과 은밀하게 자행되는 교내 폭력 등으로 인해 자살율이 증가하는 등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종교계 7대 종단 지도자들은 지난 2012년 2월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종교계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 서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7대 종단이 적극 나서서 진행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전국 주요 학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당시 종교계 인사들은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에 종교계의 적극적 동참 ▲ 종교 예식을 통한 학교 폭력 경각심 고양을 위한 노력 ▲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 회복 ▲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 개선과 인성 교육 훈련 제공 ▲ 공영 방송의 청소년 유해방송 자제 및 생명존중 고양 프로그램 제작 후원 등의 대책 및 해결책을 마련한 바 있다.
 
7대 종단이 적극 나서서 진행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전국 주요 학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
 
종교계는 2013년-14분기에도 다채로운 청소년 인성교육 강좌를 마련하면서 적극적은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운영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불교계 프로그램에는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의 이해와 체험교육 등을 실시하는 청소년 연합 캠프와 전국 사찰에서 인성개발과 전통문화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신교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생명의 전화에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 생명존중 활동이 있으며 천주교 프로그램으로는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토록 하는 청소년 문화예술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유교 프로그램으로는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인성 교육과 예절·충효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체험과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 선비문화체험 등이 있다.
 
원불교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공부를 실시하는 청소년 마음공부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천도교 프로그램으로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교육과 역사유적 답사를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 확산 사업이 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 프로그램으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회, 백일장, 전통문화체험 등을 실시하는 겨레 얼 살리기 정신 문화 사업 등이 각급 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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