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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에 절실한 ‘라엘의 행복철학’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10:29]
행복은 DNA에 프로그래밍...누구나 행복하도록 창조됐다

‘가장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에 절실한 ‘라엘의 행복철학’은?

행복은 DNA에 프로그래밍...누구나 행복하도록 창조됐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2/06 [10:29]

 

▲ 라엘  © CRS NEWS


행복은 내면 의식에서...외부에서 찾는기쁨과 달라

모든 존재는하나로 연결된 무한의 일부이자, 무한우주 그 자체...너 나 구별없이 매일 매순간 행복하고, 아무 이유,조건 없이 사랑으로 상생해야

 

“20년 이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부동의 자살률 1” “자살 공화국”..., 우리 대한민국에 붙여진 오명(汚名)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작가 겸 인플루언서인 마크 맨슨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우리나라를 직격해 화제가 됐다.

 

그는한국이 빠른 경제성장 전략 아래 더 나은 결과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통해 외형적 경제성장은 이뤘다. 하지만 자본주의 최악의 측면인 물질주의의 한계를 넘지 못한채 자기실현과 개인주의는 무시되면서 심리적 낙진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치닫고 젊은 세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와와 함께 큰 두려움, 절망을 안겨 주면서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심화시켰다고 결론 내렸다.

 

그 역시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말하자면 행복하지 않은사람들로 가득한 사회로 규정한 것이다. 그만큼 삶의 의욕과 희망이 저하되면서 내면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불행한한국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류를 비롯한 지구 상 모든 생명체들의 기원과 직결된 외계문명(ET) 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창시자 라엘)의 핵심은 바로행복(Happiness)’이다.

 

과학적, 철학적으로 지구 보다 25000년 진보한 것으로 알려진 엘로힘의 우주적 메시지를 전파하는마지막 예언자로서 특별한 사명을 수행 중인 정신적 지도자라엘(Rael)’의 모든 가르침은 바로행복으로 귀결된다.

 

예언자 라엘에 따르면 먼저 (God)으로 왜곡,변질된 우주인 엘로힘은 우리 인간을 행복하도록 창조(과학적 지적설계)했다고 밝힌다. 즉 행복은 우주에서 온-철학적, 과학적으로 거의 절정에 이른-인류의 창조자(설계자)들에 의해 세포 속 DNA(유전자 코드) 안에 새겨져 있어서(프로그래밍) 우리는 본래 행복하도록 창조됐다는 것이다.

 

라엘은 그러면서참된 행복은 지식이나 명예, 권력, 물질적 소유와 같은외부조건이 아니라,‘내면의식(명상을 통해 정신적 각성, 개화 등에 이르는 높은 의식으로 라엘은 이를 초<>의식, Superconsciousness라고 일컬음)’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이나 환경 등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자신의 내면 의식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동하는 행복기쁨(Joy)’의 참 뜻, 그 둘의 개념 차이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통상 우리들은 기쁨을 행복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라엘에 따르면기쁨은 외부(조건)에서 오며 기분을 좋게 하는 외부 요소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그 요인이 소멸되면 좋은 기분도 함께 사라지는, 오래 가지 못하고 얼마 가지 않아 그치는 일시적, 제한적인 감정이다. 반면 행복,‘참 된행복은 내면의 깊고 높은 의식, 말하자면 나와 타인과 환경 등 우주의 모든 것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보는 일체감(초의식, 무한의식)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조건과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희로애락(喜怒哀樂) 감정을 컨트롤(의식적으로 취사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그 좋은, 조화로운 느낌을 큰 기복없이 일정한 사이클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외부에서 찾는기쁨에 집착하는 경우 오히려행복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라엘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잘못된 종교적 믿음과 환상(망상)에서 비롯되는 신비주의, 죄의식과 두려움, 그리고 사람들을 내편네편 식으로 쪼개 갈라치기 하는 낡은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야 한다존재하지도 않는 초자연적인 신()에 기댈 필요없이 자연환경이나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의 의식적인 연결을 통해 분리(이분법)가 아닌 일체감(하나됨)을 느끼고 모든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라엘리안의 심벌인 <무한의 상징>이 말해주듯,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하나로 이어져 영원히 순환하며 변화무쌍한, 그러므로 그 무엇이라고 단정짓고 설명할 수 없는 무한<無限>, 무아<無我>, 무명<無名>...)을 이해하는 것이 행복의 비밀이라고 설파한다.

 

아울러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無限) 우주의 일부로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 우리 주변에 살아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 나무들, 바다, , 행성, , 은하 등 모든 것들과 서로 연결돼 결코 둘(=분리)이 아닌 하나()’임을 느끼는 조화로움, 순수한 정신성에 눈을 돌려야 한다. 누구든 결코 고독하거나 우울할 이유가 없다고 힘줘 말한다.

 

이같은 라엘의 행복론, 행복 철학은 우주인(ET) 엘로힘이 전하는 메시지 중 가장 중심이 되는무한(無限, Infinity=우주와 동의어)’ 사상과 맞닿아 있다.

 

우주의 모든 것, 일체 만물은 하늘 위 거시 세계(태양계->은하계->국부은하군->은하단->초은하단...)에서 미시 세계(세포->세포 내 소기관->분자->원자->소립자...)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그리고 수평적, 그 어느 방향으로도 시작도 끝도 없이 전체가 하나()’의 그물처럼 줄줄이 이어진 가운데 영원히 순환(변화)하고 있다는 프랙탈(Fractal : 부분과 전체가 유사한 연쇄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이론)무한(無限) 우주론이 그것이다.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과 근본 이치, 실상을 가리키는 무극(無極)’ ‘태극(太極)’ ‘()’ ‘()’ ‘()’ ‘()’등과도 같은 개념인 무한은 진리 그 자체로서 인간 개개인의 각성과 행복, 개화(開花) 등 궁극적 깨달음은 물론 인류 전체의 각성과 조화, 평화 등의 원천이 된다.

 

결국 라엘은 모든 존재는 하나로 연결된 무한의 일부이자, 무한우주 그 자체이므로 우리는 너 나 구별없이 매일 매순간 행복해야 하고, 아무 이유도 조건도 없이 서로 사랑으로 상생(相生)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예언자 라엘을 통해 무한우주론을 전수해준 우주인 엘로힘은 우리 인류가 우주 법칙,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때 삶의 본질이자, 목적인 행복하도록창조했다는 결론이다.

 

오승준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표는 행복에 대한 라엘의 가르침은 흔히 행복을 외부에서 찾는 보통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일체만물의 참 모습(실체, 본질)연기법(緣起法)’ ‘무아(無我)’로서 분리될 수 없는 하나(自他不二, 萬法歸一), 즉 각각(부분)이 전체인 동시에 모두가 하나(一卽多 多卽一)이므로 어떠한 차별과 분별심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온갖 번뇌와 고통,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참된 자유와 내면의 평화를 얻음으로써 궁극적인 깨달음(자기완성, 해탈, 열반) 및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통찰한 붓다(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또한라엘의 가르침 중 특히 중요한 점은 매일, 매 순간 어디서든 모든 것들과의 연결을 통해 지금 즉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문화는 모든 측면에서 불행을 조장하게 하는데, 이는 주로 세상의 옳지 못한, 부정적인 면들만 집중 보도하는 미디어와 함께 질투, 분노, 공포, 슬픔이 마치 정상적 감정 상태인 것처럼 묘사하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책들의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이유에서이젠 우리 모두가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행복해 질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배우고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매년 각 대륙에서 시행하는 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제공하는 행복에 필수적인 오픈 마인드(Open Mind)를 비롯한 감각명상 훈련, 행복의 과학에 대한 최신 발전상과 과학적 증거 등 다양한 정보(rael.org/event 참고)는 우리가 늘 참으로 존재하고 행복해지는 법을 익히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중요한 행복에 대한 라엘의 가르침은 낮은 행복지수와 높은 자살률이 말해주듯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지금의 대한민국에 절실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그의 가르침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인데, 바로 한국정부가 2003년 이후 계속 라엘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엘은 지난 200382일 한국에서 열린아시아 세미나(라엘리안 행복 아카데미)’ 참석 차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당시 노무현정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시에 따라 “UFO 종교 창시자로서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라엘이 들어 오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구실로 입국을 금지 당했다. 그 후 “‘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는 지구보다 25000년 앞선 고도의 과학문명을 이룩한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언자 라엘의 종교 철학으로서 이를 이유로 입국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라엘리안들의 거듭된 청원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20년이 넘도록 라엘의 입국 금지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승준 대표는 묘하게도 예언자 라엘이 입국 금지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면서더 늦기 전에 윤석열 정부는 라엘의 입국을 허용함으로써 한국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절망과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도록 창조됐으며, 따라서 누구나 심적 불안과 우울, 고통에서 벗어나 모든 것들과의 연결, 하나됨 속에서 보다 조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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